LG-EDS시스템(대표 김영태)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복구계획(DR P:Disaster Recovery Planning)을 마련、 부평정보기술센터의 백업망과는 별도로 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LG-EDS시스템이 추진하는 재난복구계획은 데이터 복구、 화재 및 정전대비 등 기존의 내부 백업체제와는 달리 별도로 대형재난으로 야기될 수 있는 전산센터 자체의 기능마비에 대비해 정보통신시스템의 운영중단사태를 미리 방 지하기위한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LG-EDS시스템은 올해 상반기까지 현재 부평정보기술센터에서 백업 을 위한 최종 마스터플랜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올하반기중에 센터의 구축 에 나설 예정이다.
LG-EDS시스템의 정보기술센터는 통신장애에 대비한 위성통신 및 우회선로를 구비하고 정전에 대비해 전력은 2개소의 변전소로부터 공급되도록 구축했으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자가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건물에 창문을 없애는 한편 카드 키 시스템을 사용해 외부인의 무단출입 에 대비하고 있으며 통신망을 통한 해커방지를 위해 미 국방성에서 사용하고있는 보안용 소프트웨어인 ACF2를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스프링쿨러 등으로 화재에 대비하고 있으며 단수에 대비해 6백톤 용량의 지하저수탱크 시설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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