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이 "카메라 부문 세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카메라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최근 인수한 독일롤라이사 및 일본유니온광학을 적극 활용해 콤팩트 카메라의 기술력을 높이는 한편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13%에서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항공은 지난 1월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인수한 독 롤라이사를 광학기술 개발의 연구거점으로 삼아 카메라 기술력을 높이고 지난 4월에 인수한 일 유니온광학을 반도체 검사와 측정용 현미경사업을 비롯한 광학기기사업의 해외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97년까지 개발-생산-출하를 일괄처리하는 컴퓨터통합생산(CIM) 시스템을 구축、 카메라 원가를 30% 가량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항공은 그동안 총2백5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공장을 대폭 확장해 왔는데 이 공장에서는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렌즈 셔터 마이크로프로세서 등도 생산해 4개 해외생산기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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