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9일 한국통신(KT)이 수선유지비 등 2백26억원을 직원 포상금으로 부당전용하고 노조와의 단체협약시 무노동 전임노조원을 과다 인정, 이들에게 임금 및 수당 등 21억원을 지급한 사실 등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또 한국통신이 국가안보에 직결되고 국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정부투자기관임에도 조백제 사장이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내용을 정보통신 장관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은이와 함께 시외 및 국제전화 수요증가에 대비、 통신망을 효율이 높은 유럽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규격에 맞지 않은 북미식 광전송장치 를 잘못 설치해 51억원을 낭비했으며 퇴직급여충당금중 3천5백여억원을 퇴직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법인세 7백97억원을 불필요하게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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