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의 무역투자 위원회와 10개 실무그룹 회의에 경제단체 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촉진시키고 민간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3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아.태 경제인 협의회(APBA)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회원국들이 수용할 수 있는 국가간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장관은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자금 등을 활용해 후발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적극 돕고 지난주에 처음으로 개최한 APEC 테크노마트를 시작으로 아.
태지역기술협력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통상정책은 그동안 주력해온 수출확대 정책에서 탈피해 교역상대국의 관심도 수용하는 수입정책을 펼쳐 경쟁과 협력을 조화시키는 한편 무역외에기술과 자본의 협력도 중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아.태지역 경제활동의 주체인 기업인들의 역할에 대해 글로벌한 비전을 갖고 역내 경협을 확대해나가는 구심점이 돼야함은 물론 기업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분업구조를 구축하고 기술과 인적 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각종 교류활동의 확대를 강조했다.
아.태지역의 균형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의 개발、 사회간접자본시 설 확충、 중소기업의 진흥등을 확대해나가야 하며 한국은 역내 선진국과 개도국간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31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제1차 APBA회의에는 아.태 지역 14개국 국제청년회의소 소속 임원 및 기업인 7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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