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의 정보통신관련 자회사인 YC&C(대표 안태형)가 주유소용 POS시스템 사업을 강화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윈도즈용 POS시스템 "YU&I POS/NT"를 개발한 YC&C는 최근 주유소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각 주유소들이 POS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할 것으로 보고 주유소용 POS시스템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50% 늘어난 45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는데 POS시스템 판매 및 서버 단독판매 등에 영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YC&C가 개발한 POS시스템은 각 주유소에 서버와 옥외단말기를 제어하는 컨 트롤러를 각각 1대씩 설치한 후 이를 옥외단말기 및 주유기와 근거리통신망 (LAN)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1백% 윈도즈로 작동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주유소 종업원도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YC&C의 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호환 PC로 구성됐기 때문에 유지보수 및부품조달이 간편하고 앞으로 유공의 오일VAN과 연결될 수 있어 사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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