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앞두고 세계는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거대한 변화들에 직면해 있다. 이가운데 아.태지역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두가지 변화를 지적 하고자 한다.
첫번째는 아.태지역이 세계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이다.
이는이 지역의 경제적 비중이 더욱 높아져 21세기에는 세계경제를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정보사회의 전개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류문명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PEC(아.태경제협력체)회원국들 사이의 새로운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개최된 제2차 APEC 정상회담에서 본인은 APEC의 비전과 목표실현을 위해 이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을 하루속히갖추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동안 아.태지역 국가들의 지역협력은 경제발전단계와 지리적 여건、 문화 적 차이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아.태지역의 정보통신기반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이 지역의 여러가지 협력사업은 더욱 긴밀해지고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 따라서 이번 APII 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는 미래를 위한 뜻깊은 일이 아닐수 없다.
APEC정보통신을 위해 한국은 초고속정보통신사업에 2015년까지 모두 6백억달 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앞선 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폭넓게 받아들일것이다. 또 한국은 새로운 국제교역질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물론 APEC 정보통신을 위해서는 한국뿐아니라 각국의 국내 정보통신 기반이갖추어져야 하며 이번 회의가 아.태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정보통신기반의실현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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