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의 개폐 및 보호기능이 우수한 전자식 과전유 계전기를 내장한 모터개폐 기(MMS-EOCR)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립공업기술원과 삼화기연 부설 삼화연구소는 지난 93년 6월부터 공업기반 기술 개발과제로 4억원(정부출연금 2억여원)을 들여 전자식 과전류 계전기를 내장한 모터개폐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에서는 국립기술원이 초소형 변류기(CT) 및 솔레노이드에 관한연구를 삼화연구소는 제어회로와 연동되는 메커니즘 및 노이즈 방지회로 등에 관한 연구를 각각 분담해 개발 완료했다.
국내 처음으로 차단기、 전자접촉기、 열동형계전기、 ON/OFF스위치 등 4가지 기능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내장한 이 모터개폐기는 외국제품과는 달리 전자제어회로로 구성된 정지형 계전기를 사용、 복합적인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데 특징이 있다.
현재 국산제품은 차단기、 전자접촉기、 열동형 계전기、 ON/OFF스위치 등4 가지 기능을 단순조합해 과전류 및 단饋전류 등에 의한 모터소손을 방지하고 있으며 선진외국에선 독일 지멘스、 미국 앨런 브래들리사 등에서 이들 4가지 기능을 하나의 프레임에 내장한 모터개폐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외국제품은 바이메탈의 만곡작용을 이용해 접점을 개폐하는 열 동형으로 전류설정이 어렵고 주위온도에 영향을 받는 등 완전한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국립기술원과 삼화연구소는 또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이 모터개폐기 개발로 내년에 90만달러의 수출증대와 약 12억원의 수입대체、 97년에는 1백20만달 러의 수출증대와 25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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