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 IEC 28개 전문위에 대한 국내간사기관 신규지정

전자공업진흥회와 공업기술원、 전기전자재료학회、 전기용품안전관리협회、 생산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등 국내 11개 연구기관및 단체가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28개 분야별 전문위원 회(TC)에 대한 국내간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공업진흥청은 총 88개인 IEC/TC중 51%인 45개 TC에 대해 14개 국내 연구기 관및 관련단체가 간사기관으로 지정돼 활동해옴으로써 우리나라의 IEC전문위 원회 활동이 미흡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 28개 TC에 대해 11개 간사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28개 TC에 대해 11개 연구기관및 단체가 간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IEC의 국내간사기관은 73개 TC의 22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공진청은 간사기관 지정을 확대함으로써 IEC 사무국에서 송부돼오는 많은 국제규격의 초안및 일반문건(지난해 4천6백여건)에 대한 검토가 보다 충실해짐은 물론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EC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규격을 제정해 각국의 국가규격에 반영시키고 있는데 매년 3백여종의 규격을 제정、 현재 3천3백92종의 규격을 보유하고 있다.

공진청은 아직까지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15개 TC에 대해서도 관련기관의 신청을 받아 국내간사기관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분야별 추가 지정기관은 다음과 같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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