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 문화정보서비스통합시스템 개발업체로 선정

문체부가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의 일환으로 추진키로한 문화정보서비스 통합 시스템 개발업체로 LG소프트웨어(대표 이해승)가 선정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소프트웨어는 문화정보서비스 통합시스템의 1단계 사업개발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문체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멀티미디어기술을이용 문화재의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문화정보서비스 통합시스템개발에 나선다. LG소프트웨어는 오는 95년말까지 첨단의 멀티미디어정보관리기법과 객체지향 의 DB(데이터베이스)인 오브젝트 스토어(Object Store)기술을 이용、 국립중 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관리국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유물 및 미술작품 기타 문화재관련자료 등을 담은 문화정보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정보통합시스템에는 지역적으로 분산된 여러기관의 데이터를 전국 어느지역에서나 영상.음성.동화상의 멀티미디어데이터로 검색할 수 있으며색인을 이용하여 관련문서의 전문내용까지 볼 수 있는 풀텍스트검색기능이제공된다. 이번에 개발업체를 선정한 문화정보통합시스템은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의 조기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는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정보통합시스템의 구축은 전자박물관.전자미술관의 실현과 문화정보의 통합운영이 가능한 것과 함께 국민들에게 여가활용 및 문화욕구충족의 기회 를 제공고 지역적인 문화제공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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