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등 주요 중전기기의 기초 원자재인 방향성 규소강판 부족사태가 장기 화되면서 중전기기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어 규소강판의 해외 구매처를 물색하는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변압기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중전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용광로 정기보수로 인해 포항제철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한데다 고베지진 여파로 주요 공급선이던 신일본제철소등 일본 제철업체 들의 조업이 아직 정상화가 안돼 국내 중전기기 업체들이 심한 규소강판 구 득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변압기 생산업체를 비롯해 규소강판을 주원자재로 하는 중전기기업 체들은 2.4분기들어 목표보다 평균 30%이상씩 생산량이 감소、 내수는 물론수출에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올해 총 소요량 4만7천t중 약 1만3천t 가량의 방향성 규소강판 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러시아와 체코등에 업계 공동으로 구매사절단을 긴급 히 파견해 공급 가능성 여부를 타진키로 했다.
전기공업진흥회에서는 내년에도 한전측의 발전소 확충등에 편승한 변압기등 의 수요 급증으로 규소강판 구득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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