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2~3개월 후의 수입추이를 예고하는 수입승인(IL) 발급실적이 4월 이후금액과 증가율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수출선행지표인 수출신용장 LC 내도액은 줄어들고 있어 하반기 무역수지 적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수입승인 발급액은 1백34억8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8.0%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여 월간 실적으로는 금액과 증가율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5월 들어서도 지난 18일까지의 발급실적이 38억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9.8%가 늘어나 수입승인 발급실적의 급증추세는 더욱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수출신용장 내도액은 지난 3월에는 71억8천6백만달러로 월간실적 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보다 21.9%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으나 지난 4월중에는 금액이 62억7천6백만달러로 감소한데다 증가율도 14.6%로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라 4월중 내도액은 수입승인 발급실적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증가율은 5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또 이달 들어서도 수출신용장 내도액은 지난 18일까지 17억7천2백만달러로 수입승인 발급실적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한편 무역수지 적자는 5월중에만 지난 18일까지 18억2천6백만달러에 달해 올 들어 누적 적자액이 전년동기보다 60%가까이 늘어난 70억5천6백만달러에 달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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