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식 무선통신시스템의 핵심장비중 하나인 적응등화기(이퀄라이저)가 주문형반도체(ASIC)로 개발됐다.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 전자공학과 이용훈、 경종민 교수팀은 대영전자공업과 공동으로 대용량 전화망인 동기식 디지털 계층(SDH:Synchron iz-ed Digital Hierarc-hy) 모뎀의 주요요소인 적응등화기를 ASIC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연구팀이 대영전자공업과 공동으로 2년간에 걸쳐 개발한 이 ASIC은 마이크 로웨이브를 이용한 통신시스템에서 악천후로 인한 감쇄현상을 보상하여 통신 상태를 안정화시키며 통신 불능상태가 됐을때 이를 자동복구해 주는 적응등 화기의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것이다.
이 ASIC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설계돼 있던 기존 통신시스템을 완전 디지털화 하는 과정의 하나로 개발한 것으로 설계와 검증은 KAIST와 대영전자가、 칩 제작은 아남반도체기술이 맡았다.
디지털 적응등화기 칩은 전송속도가 1백55Mbps인 STM11규격을 전송하기 위해 2~ 10 GHz대역의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하는 통신시스템에서 사용되는것으로 기후변동으로 인해 전송로의 상태가 나빠지고 감쇄현상이 나타날 때 이를 보상하여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이 적응등화기 칩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통신불능상태를 자동으로 복구하게 해 주는 특수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칩은 평면크기가 8.8×9.0mm로 동작주파수 27MHz에서 3백8Wm의 전력을 사용하며 게이트의 수는 5만8천40개이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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