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체들이 조달선 전환과 국산화율 제고를 통해 주요 부품의 대일의존도를크게 낮추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아남전자.해태전자.태광산업.LG전자.삼성전자 등 AV업체들은 최근 엔고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에 편중돼 있는 주요 부 품조달선을 국내업체로 전환、 부품국산화율을 크게 높이는 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AV업계의 대일탈피 움직임은 최근들어 초엔고현상으로 대일수입 부품 의 수급이 원활치 않은 데다 가격인상압박까지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국산부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도 대일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요인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인켈은 CD메커니즘과 리시버.앰프에 소요되는 일부 IC류를 제외한 모든 부품 류를 국산으로 완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인켈은 제품의 신뢰성을 크게 좌우하는 일부 IC류와 CD 메커니즘 등을 제외한 부품류를 국내 업체에서 완전 조달하고 IC류의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 치솟는 엔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남전자도 VCR의 핵심회로를 자체조달하고 일본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스피 커망도 국내업체로 돌릴 계획이다.
아남은 또 리니어 IC와 볼륨 등의 부품을 국산으로 대체、 70%의 국산화율 을 80~90%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생산물량의 90%를 수출하고 있는 해태전자는 40%에 달하는 일제 부품 점유 율을 올 연말까지 20~30%로 낮추고 내년하반기에는 주요 부품인 형광표시장치 등의 국산화를 추진、 데크메커니즘 등 핵심부품을 제외한 전제품을 국산 으로 대체키로 했다.
해태는 이를 위해 국산부품의 신뢰성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경제성이 낮은부품의 경우 제3국을 통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주수입부품인 광픽업장치의 국산화율을 크게 높여 나가기로 했고, 삼성전자는 커스텀 IC류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전 부품류를 국내 업체를 통해 조달키로 했다.
그러나 핵심부품인 형광표시장치와 커스텀IC류에 대한 대일 비중이 여전히높은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기술개발 투자확대와 부품공용화 노력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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