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자판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7일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가 집계한 자판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올 1.
4분기수출액이 3백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수출총액의 8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7천달러에 비해 8백77.5%가 증가한 것으로 음료자판기와 담배자판기의 수출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음료자판기의 경우 93년 총수출액이 63만1천달러이던 것이 94년에는 2백24만 5천달러를 기록、 2백55.8%가 증가했으며 올 1.4분기에만 1백15만3천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담배자판기는 지난 80년부터 수입되기 시작、 92년까지 계속돼 왔으나 93년 부터는 수입이 중단되고 94년 27만1천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올 1.4분기의 담배자판기 수출액은 1백73만6천달러를 기록、 지난해 한해동안 판매한 물량 을 훨씬 웃돌았다.
한편 식품자판기는 지난해 총수출액이 55만3천달러를 기록했는데 올 1.4분기 현재 6천달러에 그치고 있어 수출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수입은 점점 늘어나 93년 15만4천달러에서 94년 36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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