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엘리트 집단들은 현정부의 정보화수준이 5, 6공화국에 비해 크게향상됐으나 현재의 제반 여건에 비춰 정보화의 진척이 늦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조명한교수팀(심리학)이 정보통신부의 의뢰로 정부 및군의 고급간부 1백90명, 민간기업.연구소.언론계 등의 전문직업인 1백10명, 서울대 대학원생 3백명 등 엘리트 집단 6백명을 상대로 정보화에 대한 인식 을 조사, 분석한 "정보화 사회에서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라는 보고서에서1 7일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5공화국.제6공화국.김영삼정권의 정보화 수준을 5점(소 말리아 미얀마 등 최후진국 수준)에서 5점(미국 일본 등 최선진국 수준)까지 11단계로 구분, 평가토록 한 결과 제5공화국 1.8점, 제6공화국 0.63점, 김영삼 정부 0.51점 등으로 지난 10여년동안 정보화가 크게 진행된 것으로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사회.경제적 입장에서의 바람직한 정보화 수준에 대해서는 2.28 점이라고 밝혀 정보화의 진척도가 낮은 것으로 봤다.
또 현재의 수준에서 정보화에 대한 만족도를 5점(완전 불만)에서 5점(완전 만족)까지 11단계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0.61점으로 응답, 정보화의 수준 에 불만이 많았다.
특히 부문별 엘리트들의 현 정권의 정보화에 대한 만족도는 서울대 대학원생 ( 1.05점), 민간엘리트( 0.82점), 관료 및 군인(0.19점) 등의 순으로 불만이 높았다.
한편 정보화 매체의 이용(복수응답)으로는 56%가 컴퓨터를 꼽아 가장 많았으며 이어 E메일(41%), 데이터베이스(37%), 근거리통신망(31%), 휴대전화(30 %), 위성방송(19%), 바코드를 이용한 상품판매(12%), 경영정보시스템(8%) 등으로 조사됐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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