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텔사가 686급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인 "P6"의 초기 버전을 전문가 들에게 실험용으로 대여한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올 여름부터 P6를 탑재한 PC를 과학자와 PC전문가들에게 사전실험을 위해 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펜티엄칩의 결함파문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미리 칩결함을 발견、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인 인텔의 P6는 5백5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고 있어 3백만개가 집적되어 있는 펜티엄보다 칩결함이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P6의 결함을 보정하기 위해 펜티엄칩보다 15배 많은 성능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결함이 없는 완벽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없다"며 "우리는 이 결함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PC전문가들에게 P6 탑재 PC를 제공하는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인텔은 칩을 양산하기 전에 과학자나 PC전문가에게 초기 버전 을 배포하지 않았으며 PC업체에만 공급해 성능실험을 해왔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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