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업체인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사가 필리핀에 칩제조공장을 건설한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이프러스사는 필리핀에 6천 70만달러를 투자、 오는 6월 칩공장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이프러스의 칩공장은 마닐라 남쪽에 있는 수출자유지역에 세워지는데 이는이 회사가 미국이외의 지역에 세우는 첫번째 생산시설로 알려졌다.
사이프러스는 이 공장에서 반도체를 조립、 패키징 및 테스트를 하며 오는 96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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