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을 비롯한 국내 금융권에 잉크제트프린터 보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을 비롯해 조흥、 신한、 신탁、 주택、 하나 보람、 광주은행 등 대부분의 제1금융권 업체들이 잉크제트프린터의 구매에 나서 현재까지 총 16개 은행에 일반 사무용 잉크제트 프린터가 보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은행들은 그간 사내업무용으로 주로 도트프린터를 사용해왔는데 지난 93 년부터 잉크제트 제품으로 활발히 교체、 현재까지 총 1만여대의 잉크제트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공급업체들은 추산하고 있다.
또한 제1금융권 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도 이같은 잉크제트프린터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융권에서의 잉크제트프린터 도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큐닉스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프린터의 감가상각이 주로 4년 단위로 이뤄지므로 오는 97년까지 이들 금융권에서의 잉크제트 프린터 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국내 금융권에 잉크제트프린터의 보급이 활기를 띠는 것은 잉크제트 제품이 저소음 고해상도의 장점을 지닌 한편 레이저프린터의 경우 아직 고가인데다 연속용지출력이 가능한 제품이 시중에 거의 공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90년부터 시중은행에 도입되기 시작한 "고객만족과 서비스개선운동 이 최근들어 더욱 활기를 띠게 된 것도 이들 제품에 대한 구매 동기가 된것으로 보인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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