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수등 오폐수의 폐열을 난방용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 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생활폐수 및 하수처리수의 폐열을 이용해 아파트단지 등의 난방용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폐수열원 열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단지나 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수온 10~22도씨의 생활폐수나 하수처리수를 모아 폐열을 회수한 후 다시 온도를 높이는 승온작 업등을 거쳐 아파트단지등에 난방용으로 재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기술연구원측은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하루 처리용량 20만t의 하수처리 장으로부터 10도씨의 열을 회수해 원유 2만t분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이 시스템을 아파트단지에 적용하면 경유보일러 난방비의 40%가량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조만간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앞으로개발되는 택지개발지구에 이 기술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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