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본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입액이 연간 3천만달러 이상인 1백34개 대일수입 기계류.부품.소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1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천만달러 이상에 달한 기계류.부품.소재 의 대일수입은 1백34개 품목에 1백13억달러로 이들 자본재의 총 대일수입액1 백97억달러의 절반이 넘는 57.9%를 차지했다.
이중 부품류가 63개 품목에 56억달러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전기기계부품의 대일수입액이 43개 품목에 40억4천만달러로 72%이상 대일의존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계류는 41개 품목에 40억달러、 소재류는 30개 품목에 17억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디지털식 모노리식 집적회로와 케일블제조기 등 기타의 기계류가 각각 수입액 5억달러를 넘었으며 음성재생기、 영상기록용 재생기기 부분품 、 자동차용 샤시、 필름자동현상기 등 24개 품목이 1억달러 이상에 달했다.
또사진기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반도체부품、 컬러 음극선관용 부분품 등 46개 품목은 수입액이 5천만달러를 상회했고 무선호출기、 기억소자 、 다이캐스팅기、 에폭시수지 등 62개 품목은 3천만달러를 웃돌았다.
통산부는 이들 품목을 공업국내 각 담당사무관에게 할당해 수입원인과 국산 개발 및 대체가능성등을 정밀분석한 후 관련기술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국산화 추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통산부 한 관계자는 "이들 3천만달러 이상의 대일수입 기계.부 품.소재 국산화는 엔고의 극복과 대일무역수지 개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3천만달러어치이상 수입된 기계류.부품.소재는 3백50개 품목에3 백88억달러로 우리나라의 전체 수입액 1천23억달러의 3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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