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로 국산부품의 대일수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테크라프가 국내 전지 업계 최초로 일본에 리튬전지를 OEM수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용 및 민수용 리튬전지전문업체인 테크라프는 일본의 전자유통업체인 마루 만사와 카메라용 리튬전지 OEM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1차로 10만달러상당 의 3개모델 3만개를 선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크라프는 마루만측의 반응이 좋을 경우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올해약40만개의 리튬전지를 일본에 OEM수출하는 한편 독일.미국 등에 대한 수출 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리튬전지는 영하 55℃~영상 85℃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알카리 및 알카리 망간 전지에 비해 사용가능온도대역이 넓고 수명도 최장 10년에 달하는 고특 성전지로 국내에서는 테크라프가 92년에 국방과학연구소 및 한국표준과학연 구원과 공동으로 개발、 93년부터 군수용.낚시찌용.카메라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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