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컴퓨터 이용자들은 PC를 주로 컴퓨터전문점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펜티엄PC 구매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한달동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 4개도시 순회로드 쇼에 참가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컴퓨터 구매장소에 대해 컴퓨터전문점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53%를 차지、 가장 많았고 컴퓨터 집단상가 30%、 종합양판점 15%、 백화점 2% 등의 순이었다. 구입예정인 PC기종에 대해서는 펜티엄PC가 무려 72%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트북PC를 구매하겠다는 대답도 15%나 됐다.
멀티미디어PC 구매시 고려사항으로는 스피드를 포함한 성능(41%)、 다양한C D타이틀(21%)、 가격(17%)、 동화상제공여부(8%) 등의 순이었으며 구입회 사를 선택하는 의사결정은 본인(82%)、 주위사람(10%)、 부모님(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린터 구매와 관련해서는 74%가 컬러잉크제트를 원했으며 LBP 24%、 흑백잉크제트가 2%를 차지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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