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사용자인터페이스(GUI)방식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주는 비주얼 도구 (Visual Tool)공급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마이크로소프트(MS)、 다우데이타시스템、 한국 노벨、 한국IBM、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CA)등은 국내에 윈도즈환경이 정착되면서 윈도즈용 SW개발자 대상의 GUI용 비주얼개발도구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굽타코리아、한국사이베이스、인포믹스다우등 4세대언어(4GL)공급 사들도 시스템통합(SI)회사를 대상으로 클라이언트서버용 GUI개발도구 공급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개발자들이 비주얼도구를 선호하는 것은 최근 SW의 기능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사용자인터페이스가 아이콘이나 대화상자등 그림(Graphic)방식으로 전환 됨에 따라 "C"등 기존의 문자지향(Te.tual)언어를 사용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한계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각 공급사들은 신제품 발표와 유통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최근 수요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비주얼도구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승삼)는 "비주얼베이식""비주얼C++"등 기존제품 에 이어 올상반기중 기능을 혁신한 "비주얼베이식4.0"과 DB언어 비주얼폭스프로 를 내놓는다.
또 MS는 전문대리점인 트라이콤(대표 김정)과 소프트비전(대표 이정수)의 유통체계를 강화시켜 제품공급량을 늘릴 방침이다.
"볼랜드C++ 4.5"의 다우데이타시스템(대표 김익래)도 미볼랜드가 야심작으로 발표한 "델파이95"를 이달부터 국내공급하고 있으며 이에앞서 지난 3월 도구 제품 판매 및 지원 강화를 위해 회사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한국노벨(대표 이광세)은 프로그램개발과정을 한층 단순화시킨 "비주얼 앱 빌더"를 국내에 소개하고 이를 본격 공급할 전문공급사 확보에 나섰다.
한국IBM(대표 오창규)은 이달 출범하는 객체기술지향 대학의 기술교육과정을 "비주얼에이지 2.0" 중심으로 이끌어 가는등 이 제품의 기술지원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대표 이영주)도 기존 DB언어 "클리퍼"를 대체하는새제품 "비주얼오브젝트"를 지난 3월 발표한데 이어 대규모 세미나 등을 통해 사용자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편 4GL제품 공급사 가운데 굽타코리아(대표 손영진)는 그동안 선경정보시 스템이 관리해오던 공급망을 지난 4월에 인수、현지법인으로 새출발하면서 주력인 "SQL윈도즈"의 공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사이베이스는 지난해말 미본사가 인수한 파워소프트의 파워빌더 국내공급 현황 점검에 나섰으며 인포믹스다우(대표 이상일)도 지난 2월 발표한 "뉴이어러"가 자사 뿐아니라 타사 DBMS엔진도 지원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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