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정치와 각종 정보통신수단의 연계가 활발해지고있다. 4일 관련단체 및 업계에 따르면 정계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후보를 선정하는 등 기반다지기에 돌입한 가운데 학계 일각에서 텔리데모크라시(T-eledemocra cy)를 대의정치의 대안으로 주장하는가 하면 정보통신업체와 정치단체가 각종 정보통신수단을 이번 선거에 적극 이용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와 구체적인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보화사회의 진전으로 대의정치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며 "정보수집、회 의、 투표 등에 정보통신을 활용하는 텔리데모크라시가 이의 대안으로 등장 하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인식 및 작업부족으로 정보 소유의 불균형 등문 제점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등 국내 유명 PC통신이 정치인과 일반인을 온라인 으로 연결、 각종 정치현안을 양방향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치포럼을 개설하는 한편 이번 지자체 선거에 후보자들의 정견을 소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한세정책연구원 등 정치연구단체들도 "정보화시대와 참여정치 정보화시대와지방화 등을 주제로 잇따라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번 지자체에 출마할 예정 인 후보자들과 정보통신업계의 연계를 적극 알선하고 있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키 위한 소프트웨어들도 잇따라 개발돼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과 한맥컴퓨터는 공동으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관리까지 선거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W인 "신문고2.0"을 개발 출시했고、 맨파워커뮤니케이션도 후보자홍보.체계적인 조직관리.각종 설문조사 등의 기능을 가진 컴퓨터 자동전화 홍보시스템인 "V-LINE"을 개발、 출시중이다.
이같은 정치현실의 변화에 대해 이번 지자체선거에서 인천지역 기초단체장후 보로 출마할예정이라는 최모씨는 "컴퓨터와 정보통신기기가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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