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이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 텔코사로부터 2백만달러 상당의 굴삭기용 유압실린더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유압기기 시장은 지금까지 일본 업체들이 독점 공급해오던 분야인데 현대중 공업의 이번 수주로 동남아 시장의 국내기업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텔코사는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지금까지 일본 히타치 사와 기술을 제휴해 인도 건설시장에 건설중장비를 제작、 공급해왔다.
텔코사가 수주선을 변경한 것은 최근 엔고에 따른 일본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현대중공업의 자체 기술 개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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