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리드프레임 시장 참여 활발

반도체 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최근들어 중소업체들이 반도체 핵심소재 인 리드프레임 시장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주엑심.우영.세종.아남반도체기술 등 중소업체들이 최근들어 리드프레임 생산공장을 신.증축하고 기존의 사업과 연계、 리드프레임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리드프레임 시장은 기존 삼성항공.풍산정밀.금성전선.삼남전 자등 대형 4개사와 중소업체들로 이원화되면서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 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대부분 기존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리드프레임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 생산과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커넥터 전문생산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은 축적된 금형기술력을 바탕으로리드프레임 사업에 진출、 최근 창동 공장에 월 1억5천만 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우영은 우선 LCD 및 HIC용 제품을 생산하고 이어 LED와 수동소자용 리드프레임도 곧 생산할 방침이다.

반도체장비 전문업체인 아주엑심(대표 박주천)은 지난해 시화공단에 리드프레임 생산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 아주엑심은 특히 3백만 달러 상당의 마이크로프로세서용 2백8핀및 2백56핀 QFP 에치드 리드프레임을 대만에 수출하는 등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비디오데크 및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세종(대표 최종식)도 최근 경기도 안산에 전자동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리드프레임 생산에 나섰다. 세종 은 스탬핑 타입의 반도체용 리드프레임을 월 4억개씩 생산、 이 부문에서만연간 1백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주문형반도체 전문업체인 아남반도체기술(대표 김무)은 최근 리드프레임 생산라인의 천안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2백8핀 기준으로 월 6백만개까지 생산량 을 늘리는 등 리드프레임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그동안 리드프레임 4사가 독점해온 이 시장에 중소업체들의 잇따른 사업참여는 급변하는 기술경쟁에 신속히 대응、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고 또한 수출을 통한 시장다변화도 본격화되는 등 국내 반도체 재료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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