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센서업계가 자동차용 센서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부품.동광센서.태평양시스템 등 국내 NTC서 미스터업체들은 자동차업체들이 최근들어 전자기술의 응용을 확대하고 있는데 대응、 자동차관련제품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NTC서미스터업체들은 가전분야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수요를 국산 화했으나 자동차용은 에어컨이나 라디에이터용 등 일부만 국산화를 완료했을 뿐 엔진이나 연료분사분야제품의 국산화는 미진했었다.
대우전자부품(대표 서두칠)은 지난해 자동차의 냉각수와 오일온도측정을 위한 NTC서미스터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대자동차에 적용한데 이어 올해중 연료 잔량측정용 서미스터를 비롯한 자동차용 온도센서 소자를 개발하고 연말까지연간 4백만개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태평양시스템(대표 이진구)도 올해 가전분야에 대한 제품대응력제고를 위해 관련제품의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자동차 연료측정용 비구동형 레벨센서 도 연말까지 국산화、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동광센서(대표 김인선)도 올해 가스센서의 국산화추진과 함께 자동차관련제 품의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올해중 미션오일 온도감지센서를 상품화、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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