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서울 여의도에 미래 정보화사회의 생활상을 구현할 최첨단의 멀티미디어 시범단지 조성과 멀티미디어 정보센터 설립 사업비로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총 6백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일 한국통신은 서울 여의도에 전화비디오(VDT)서비스를 비롯、 원격교육.원 격의료.화상회의 등과 같은 첨단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97년까지 총6백9억원을 들여 관내 전화국에 광대역 영상교환기를 설치하고 시범대상 건물 및 가정까지 1백55Mbps~2.5Gbps급 초고속전송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올해 일부 대형건물 및 가입자 가정까지 시범망을 구축하고 가입자 단말 및 SW개발을 위해 1백35억원을、 멀티미디어센터내 서비스장치 도입에 90억원、 여의도지역 통신기반 시설확보에 25억원을 사용하는등 2백4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도 1백50억원을 시범망 구축 및 가입자 단말기 보급을 위해 사용하고 관련장비도입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하는 등 1백90억원을 투입하며, 97년 에도 고도의 서비스개발 등을 위해 1백7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주요 대형건물과 수요밀집지역、 가정에까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초고속 정보통신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선 도시험망과 연계、 서울 여의도 시범전화국과 중앙전화국간에 2.5Gbps급 초고속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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