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소장 성기수)는 지난 93년부터 추진해 온 한.일 온라인 자동번역서비스(KOTIS) 체계의 구축및 최종 종합테스트를 끝내고 28일 오전 11부터 KOTIS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상용정보 통신망인 데이콤의 천리안을 통해 제공되는 이 일.한 온라인 자동 번역서비스는 일본 과학기술정보센터(JICST)의 과학기술문헌(JOIS)을 사용자 가 한글 키워드로 검색、 곧바로 한국어로 번역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JOIS가 구축한 1천만건의 각종 자료를 대상으로 시간당 4만단어까지 번역할 수있으며 번역률은 85~95% 수준이다.
이에따라 첨단과학기술정보를 수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체들이 일본의 최신정보를 손쉽게 한글로 받아볼 수 있게돼 기술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TI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JOIS 사용자 ID를 보유하고 있거나 연구전산망 KRISTAL 사용자 ID를 발급받아야 한다.
연구개발정보센터는 KOTIS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사용자들에게 6개월동안 별도의 번역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서비스하기로 했으며 그 이후에는 JOIS 이용요금의 10~20% 선에서 번역요금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정보센터는 앞으로 자동번역 서비스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JOIS외에 일본의 유수 데이터베이스로 확대하고 번역률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일본어 기술자료 및 매뉴얼 등 일본의 원문자료를 스캐너로 읽어 OCR(공학문자 인식기)를 이용해 한꺼번에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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