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신자용 카오스 세탁기 개발

LG전자가 독신자에게 편리한 소형세탁기를 개발했다.

LG전자(대표이헌조)는 독신자와 맞벌이부부의 증가추세에 따라 지난해 3월 부터 1년동안 1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5.5kg급의 소형 카오스세탁기를개발 본격 판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제품의 9개 조작버튼을 선택、 코스、 동작.일시정지、 급수 등 핵심기능을 중심으로 4개로 단순화했으며 급속코스 와 적정세제 안내기능을 채용、 세탁에 걸리는 시간을 25분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세제와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백30mm 5백40mm 9백20mm로 설계되어 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세대주택 원룸 등 협소한 실내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할 뿐 아니라 색상도 기존금갈색 은녹색계통에서 탈피、 흑자색 연회색 은회색 순백색 등 신세대 감각에 맞도록 다양화했다.

그동안중대형 세탁기개발에 주력해온 LG전자의 이번 독신자용 카오스 세탁 기 출시는 바이폴로 전략에 따라 대형제품과 조작이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동시에 시판、 고가 제품과 저가제품의 고객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5.5kg급 카오스세탁기 판매를 계기로 점차 다양화되는주택구조 세대별 가전제품 구입의 차별화 경향 등 사회변화에 따라 개인용 가전(개전)、 노인용 가전(실버가전) 등 목표시장이 뚜렷한 가전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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