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즈용 한글 워드프로세서(WP) 표준 경쟁이 가열되면서 이의 공급업체들이 PC회사를 통한 번들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주)마이크로소프트、 LG소프트웨어 、 삼성전자등 윈도즈용 한글WP개발사들은 최근 패키지 위주의 제품판매 전략에서 탈피、 국내 시판되는 PC제품을 대상으로 번들공급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발사들의 이같은 경쟁은 특히 올초까지 도스에 머물던 한글WP의 사용환경 이 지난달을 고비로 윈도즈로 전환되면서 아직까지 뚜렷한 표준제품이 부각 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각사는 밀어내기식 대규모 물량공급이 가능한 PC 번들공급을 통해 고객수를 확대、 윈도즈사용환경의 표준제품으로 부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PC회사와 번들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지난달 " 글3.0"을 내고 가장 뒤늦게 시장에 가세한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이미 대우통신、한국IBM 과 계약을 마쳤으며 현대전자와의 신규계약을 추진중이다.
(주)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표된 "MS한글워드6.0"을 삼보컴퓨터가 공급하는 전PC제품에 일괄 번들키로 하는 계약을 이번주 체결했으며 현재 1~2개 PC회사를 대상으로 신규 계약을 추진 중이다.
LG소프트웨어는최근 발표한 "윈워드2.0"을 LG전자의 전PC에 번들공급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이밖에 삼성전자는 "훈민정음4.0"을 지난달부터 이 회사 PC전제품에 번들제공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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