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는 휴대전화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 휴대전화 의 생산대수를 기존의 2배인 80만대로 늘리는 한편 생산량의 40%를 디지털 기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일본"일간공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휴대전화의 생산량을 늘리기위해 나카공장을 풀가동시켜 생산량을 월 4、 5만대로 늘리고 가누마 공장과 고야마공장의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외에 아날로그기종의 일부를 자회사에 이관하는등 생산거점 재편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후지쯔는 단말기의 가격하락에 대응、 부품수의 간소화와 생산체제 의 재편을 통해 30%이상의 원가절감을 꾀하고 있다.
또후지쯔는 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이 8백MHz 디지털서비스의 전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95년도는 비음성계열의 애플리케이션을 강화、 디지 털기종의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생산량을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후 지쯔의 휴대전화사업은 연간 40만대、 2백50억엔규모였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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