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처음 디 지털 방식의 군용 교환기인 전술용 전자식 교환기(모델명 TTC-95K)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디지털시분할 다중화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이 교환기는 앞으로 우리나라 차기 전술통신체계의 표준 주 노드교환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군용 교환기는 연대급 이상의 부대용으로 차량에 탑재해 운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60、 1백20、 2백40、 4백80회선 단위로 다양하게사용할수 있다.
특히전술적으로 기동성을 요하고 실시간 자동교환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데이터통신 기능을 강화、 현재의 음성통신은 물론 앞으로 데이터통신용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 시스템은 *가입자간의 상호접속을 위한 교환기능과 통신망의 조정및 통제기능을 수행하는 제어대 *아날로그및 디지털 가입자를 접속하는 정합대 각종 호처리와 가입자 등록및 삭제등의 정보변경 기능을 수행하는 중계대*일 반 교류전원을 직류로 전환시켜주는 정류대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방식의 국산 군용 교환기가 첫 개발됨에 따라 군은 전부대가 단일 기종을 운용할 수 있게 돼 관리및 정비 유지면에서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각종 정보체계 연동 운용의 필수적인 요소인 자동화.디지털화된교환체계가 필요했다는 점에서 이번 군용 디지털 교환기 개발 성공은 군 정보통신 체계의 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국방부측은 밝혔다.
또한이번 공동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가 구성장비와 핵심기술 및 부품을 개발한 것은 향후 차세대교환기 개발을 위한 방산 술 확보는 물론 방위산업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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