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 7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이 발효된 이후 8년여만에 우리나라 컴퓨터프로그램등록건수가 2만건을 넘어섰다.
25일 (재)한국컴퓨터프로그램보호회(이사장 홍재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95년 3월말 현재 2만2천3백여건의 컴퓨터프로그램이 정식절차를 밟아 프로그램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 등록현황은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시행 첫해인 87년에 불과 1백54건이 던 등록건수가 91년초 5천건을 돌파했으며 92년말 1만건에 이어 2년여만에 2만건 등록이 이뤄졌다.
이같은등록실적은 우리나라에서도 컴퓨터프로그램에 대한 보호인식이 해를거듭할수록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최근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차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작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종류별 프로그램 등록현황을 보면 전체 건수의 비율은 과학기술 (27.9%)、 사무관리(24.1%)、 데이터통신(12.1%)등 응용SW분야가 압도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언어처리(1.2%)、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3.0%)、 제어(7.9%)등 고급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시스템SW분야의 등록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저작자 유형별 등록현황에서는 민간기업이 전체건수의 69.5%인 1만5천 5백여건으로 압도적이었으며 국공립연구소(16.4%)와 개인(10.2%)、 정부투자기관 2.7% 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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