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의 우수리로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자신들이 받는 월급의 백단위 이하의 잔돈(우수리)을 모아 심장병어린이나 장애인을 돕기로 한 "월급 우수리 사랑운동"을 전개키로 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이와관련, 최근 "월급 우수리 사랑운동" 임시추진위원회 를 구성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서명활동에 들어갔다.
LG전자의 이번 운동은 사원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노동조합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천명했으며 그동안 사원들이 월급의 백단위이하의 잔돈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전임직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이번 "월급 우수리 사랑운동"이 대기업의 전사적인 사랑실천 운동 의 하나라는 점에서 다른 기업의 불우이웃돕기 행사마련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LG전자의 기업이미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운동에 3만여명의 임직원들이 모두 동참할 경우 매달 1인당 4백원정도 의 우수리 돈이 기부된다고 봤을 때 매달 1천2백여만원의 기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리 사랑운동 추진위원회는 운동시행 초창기에 1천2백여만원의 기금이 사회봉사 활동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정수준의 기금이 적립될 때까지 꼭 필요한 심장병 어린이 수술이나 어린이 개안수술 등에 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일정수준의 기금이 마련될 때까지 불우이웃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LG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월급 우수리 사랑운동의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LG전자의 우수리사랑운동 추진위원회는 기금이 많이 적립되면 이 운동을 계열사는 물론 사회운동으로 확대、 명실상부한 사랑 실천운동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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