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위주 배급 영성프로덕션, 장르다양화 도모

홍콩영화를 비롯해 주로 외화를 비디오로 배급해온 영성프로덕션이 우리나라 영화를 비디오로 출시하는등 장르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있다.

동아수출공사 계열의 프로테이프 배급사인 영성프로덕션(대표 이호성)은 국내 시장에서 우리영화의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한국영화를 정기 적으로 비디오로 출시키로 하고 판권구매및 제작지원 등을 통한 판권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영성은 최근 극장에 개봉된 박철수 감독의 "301.302"의 비디오 판권을 확보、 곧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우리 영화의 판권 확보에 주력 할 방침이다. 영성이 모기업인 동아수출공사가 제작하지않은 우리영화의 판권을 구입하기는 "301.302"가 처음이다.

또한 영성프로덕션의 모기업인 동아수출공사는 지난 1년여 동안 중단했던 우리영화 제작에 다시 착수해 현재 2개의 제작팀을 구성、 기획단계에 있다.

동아수출공사는이 영화가 완성되면 영성을 통해 비디오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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