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당서기장의 방한이후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공업 관련업체들도 베트남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일진전기 등 중전기 관련업체들은 최근 베트남과 수출 및 대리점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등 베트남 진출에 열을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전기공업 관련업체들이 베트남 진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것은 베트남 정부가 전력부족 상황이 심각한 남부지역 전력 공급을 위한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을 착수하는등 올들어 중전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현대종합상사를 통해 베트남에 변압기、 철탑 등을 공급해 온 현대중 공업은 앞으로 직접 베트남에 수출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개폐기、 차단기 등 45억6천만원 상당의 물량을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성중전기도 개폐기、 금구류 등 14억4천만원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며 이화 전기공업과 영화산업전기도 UPS와 정류기、 CT와 PT등을 각각 8억원어치씩수출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보국전기공업이 4억원 상당의 발전기를 수출키로 했고 일진전기공업 이 개폐기와 차단기 1천6백만원、 건양전기공업이 UPS、 AVR 등을 1천만원어 치 수출키로 했다.
이들 업체는 베트남내 대리점 계약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 계양전기가 전동공구 판매를 위해 대리점을 15개 개설키로 한데 이어 건양전기공업이 4개 、 보국전기공업과 이화전기공업이 각각 3개의 대리점을 개설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 전기시장 전망이 매우 밝아 하반기 이후 국내 전기관련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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