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해 임금인상률이 6%선으로 결정됐다.
LG전자의 구자홍 사장과 유재섭 노조위원장은 1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95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동시 타결、 올해 임금을 평균 6.2%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 로사는 또 주택기금을 4백억원으로 확대、 무주택 사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복지기금을 25억원으로 늘려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복리후생제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또한 국민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해 자녀의 교육에 대해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해 사원만족 차원을 넘어 가족만족을 추구하는 등 "생애 복지"를 실현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노사 양측은 종래 노사선언이나 결의문 차원을 넘어 "로경헌장"을 제정、선포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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