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백억원에 이르는 유아용학습시장을 겨냥、 삼성전자가 멀티미디어기능 을 갖춘 유아용컴퓨터학습놀이기를 개발、 오는 4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최근 멀티미디어기술을 이용、 3세에서 7세까지의 어린이지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유아용컴퓨터학습놀이기(모델명 피코)와 타이틀 5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아들이 컴퓨터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피코는 그림그리기기능、 게임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첨단제품으로 TV와 연결해서 그림책의 내용을 생생한 동화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유아들이 전자펜으로 그림책의 내용을 터치하여 학습할 수있는 학습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가격을 19만8천원으 로 책정하고 이달말부터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유아들이 낱말공부를 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농산"과 영어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곰돌이푸우의 사계절"등 5종의 타이틀을 개발、 하드웨어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타이틀개발에 주력、 유아교육전문가및 관련 교수진들의 자문을 통해 올해안에 15종의 타이틀을 개발하고 오는 96년까지 총 50개이상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삼성전자는 유아들이 그린 그림을 보존할 수 있도록 프린터및 키보드를 개발、 빠른 시일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원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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