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업체, 해외 수주에 활기

올들어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해외수주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18일공단내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체코 체신청이 추진하는2 천7백71km의 광케이블(9백50만달러) 설치사업에 미국의 AT&T사와 독일의 지 멘스사 등 세계 굴지의 16개 경쟁사들과 경합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은또 중국의 기간통신망 현대화사업에도 참여、 9백만달러 상당의 광전 송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러시아에도 전자교환기(TDX-1B형) 2만회선과 관련장비등 7백만달러 상당의 통신기자재를 공급키로 하는 등 회사 주력사업 인 광케이블과 전전자교환기 수출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최근 중국에 항만과 육상통신에 사용될 무선 통신용기기류 1백 만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며 필리핀에도 전국에 걸쳐 운용하게 될 전전자교환 기 5백세트를 5월부터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대우전자는 이스라엘 가전기업인 탈가르사와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컬러TV를 비롯 VCR、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 5천만 달러 상당을 대우브랜드로 수출키로 했으며 LG전선도 최근 인도에 배전선로 용 11㎵ 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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