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극화 현상으로 올들어 부도를 내고 망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지만새로 생겨나는 기업이 망하는 기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현상은 업종이나 품목에 따라 산업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사양산업이나 한계기업이 많이 무너지고 있으며 업종과 품목、 경쟁력、 경영능력에 따라 기업의 흥망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의 서울지역 신설법인수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28.7% 늘어난 3천6개로 이는 같은기간의 부도법인수 6백62개의 4.5배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지역 신설법인수는 이 기간에 서울지역의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부도를 합한 전체 부도건수인 1천3백58개의 2.2배나 돼 덕산그룹 부도 여파와 는 관계없이 호황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신설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들어 1~2월 두달간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2천6백93개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0.9%가 늘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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