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전자(대표 박재수)가 인텔의 본격 펜티엄칩인 P54C와 트라이톤 칩세트를탑재한 펜티엄급 주기판 2종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정전자는국내 처음으로 인텔의 P54C와 트라이톤 칩세트를 탑재、 기존 펜 티엄 주기판 보다 성능이 우수한 75、 90、 1백MHz급 펜티엄 주기판(모델명S J-P54CS、 SJ-P54CSR)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석정전자가 개발한 제품은 플러그&플레이가 가능하고 3.3V급 저전 압 캐시메모리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극소화한 특징이 있다.
특히이번에 개발된 주기판에는 8M의 메모리가 기본으로 탑재、 D램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PC조립업체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또 이 주기판은 확장 IDE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채택、 최대 4개까지 HDD를 연결할 수 있고 FDD 컨트롤러및 시리얼포트 2개、 패럴렐포트 1개가 내장되어 있다. 석정전자는 이 제품에서는 PS/2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고 모니터및 CPU까지 그린 모드로 설정、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정전자는이 주기판을 이달말부터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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