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공정거래 교육 강화

시중 백화점들이 봄 바겐세일을 맞아 일제히 "공정한" 바겐세일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봄 세일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등의 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숙지도 를 측정하기 위해 시험을 보거나 자체 점검반의 운영을 통해 공정거래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 판매관련부서인 상품본부.매입부.판매부 직원 등 3백 20명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법규 가운데 할인특매 부분에 관한 시험을 실시했다.

롯데는 성적불량자 10명에 대해 다시교육을 실시한 뒤 재시험을 보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신입사원 연수교육과정에 공정거래법규를 정식 교육과목으로 채택하고 지속적으로 사원 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세일이나 특별행사가 열릴 때마다 각종 거래행위에 대한 자체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13일부터 모든 점포에 공정거래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신세계 공정거래팀은 검품직원과 일반직원이 한조로 편성돼 매장을 일일이돌며 할인율 표기、 재고품 여부、 과장광고 여부등에 대한 점검활동을 벌인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1일부터 매일 조회시간에 각 층별로 10분씩 공정거래 관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전략실 안에 10명으로 공정거래특별점검팀을구성 세일 및 특별행사 때마다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또 미도파.경방필.그레이스백화점등도 사내교육과 함께 봄 세일기간에 자체 점검반을 가동키로 했으며 백화점협회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정거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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