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음반판매대여업협회(판대협)는 오디오숍과 비디오감상실을 산하조직 으로 흡수하기 위해 직능별로 분과위원회를 설치한다.
판대협(회장진석주)은 최근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미 설치돼 있는 도매 분과외에 음반판매업과 비디오감상실분과를 각각 설치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판대협은 중앙회에 신설된 2개분과를 담당할 직원들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5월초에 열릴 정기이사회에서 각 분과의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늦어도 다음달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 경우 판대협은 이제까지 프로테이프대여점 및도매상위주에서 오디오유통(도소매)과 비디오감상실까지 포괄하는 영상음반 유통분야의 유일한 단체가 된다.
이와 관련、 판대협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이미 산하 지부별로 음반소매업 및 비디오감상실업소의 일부가 협회산하 조직으로 들어와 있어 이를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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