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산부장관, 한.일 민간합동경제위 치사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13일 정부의 통상정책은 수출과 수입을 함께 생각 하는 무역뿐만 아니라 기술 및 자본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한.일경제협회(회장 박용학)와 일.

한경제협회(회장우창신야)가 공동주최한 제27회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개 회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특히 다자주의에 적극 참여하며 후발개도국에 대한 지원확대 등 경쟁과 협력을 조화시킨 통상정책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둘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인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한.일 양국 은 힘을 합쳐 상호보완적인 노력을 지속 강화시켜 동아시아와 전세계의 발전 및 인류행복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일본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요네쿠라 이사오(미창공) 이토추상사회장은 아시아의 선진국인 일.한 양국은 우선 양국의 규제완화와 시장개방으로 아시아에 대한 수출시장을 제공하며 사회기반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공동참여 및 공동 사업의 전개、 직접투자 등 글로벌하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는 14일부터 무역분과、 산업협력분과、 합동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열고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의 세계경제 속에서 한.일 양국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협력분과회의에서는 이윤우 삼성전자부사장과 미키 도시오 신일본제철부 사장이 각각 "전환기에 선 한.일관계와 새로운 양국간 기술협력방안"과 아시아지역에 있어서의 산업협력의 미래상"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상희중소기협중앙회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인득 벽산그룹명예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김각중 경방회장 등 1백20여명과 일본측에서 요네쿠라 이사오 이토추상사회장 가와카미 데츠로(천상철랑) 관서경제연합회회장、 이토 다다시 이등정 스미토모상사회장 등 1백20여명이 각각 참가、 이 회의 사상 최대규모의 회의가 됐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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