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신호 복조용 주문형반도체(ASIC)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수입대체는 물론 TV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최근 방송국에서 전송하는 신호를 TV에서 수신、 이를 영상 및 음성신호로 복조해주는 ASIC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약 4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방송국에서 전송되는 신호가 안테나와 튜너를 통해 입력되면 이를 중간주파수로 처리 및복조시켜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반도체로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해왔다.
삼성이 개발한 이 제품은 입력되는 신호의 감도가 최저 37에서 최고 2백20 mVrms(입력신호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기존제품에 비해 수신감도가 훨씬 향상되었으며 입력신호를 일정하게 조정해주는 AGC(Automatic Gain Con trol)영역이 10dB이상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신뢰성이 확보되는대로 양산에 들어가 자사의 TV에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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