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MPEG카드업체 간에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의 성능및 가격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혼선이 우려되 고 있다.
이같은현상은 지난해말까지 5~6개업체에 불과하던 MPEG카드업체가 올들어 20여개 업체로 늘어나면서 발생했으며 이같은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은 넓어진 반면 실질적인 구매에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선 신규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업체보다 가격을 30~40% 이상 저렴한 선에서 MPEG카드를 공급하자 기존업체들도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시기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하고 있다.
여기에다MPEG카드업체들이 판촉전략의 일환으로 독특한 기술을 채용했다고 강조하는 바람에 제품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또 일부 업체의 MPEG카드를 구입、 사용할 경우 업체들이 내세우고 있는 멀 티태스킹등 다양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오버레이보드등을 구입 해야하는등의 불편이 따르고 있어 소비자의 불편까지 가중되고 있다.
더구나제품에 따라 VGA카드와의 연결방법이 다르고 점퍼설정에 있어서도 하드웨어적으로 처리되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프트웨어적으로 가능한 제품이 있어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을 할때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MPEG 전문가들은 "MPEG카드가 국내에 보급된지 얼마안돼 업체마다 제품의 안정화에는 기술적 제약 요소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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