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디스크 드라이브(ODD)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국내 ODD판매업체들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정도 소폭 증가했으나 매출금액은 전년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ODD가 다른 저장매체에 비해 판매부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가격이 40%가량 하락한데 반해 ODD의 경우 20%미만의 가격하락에 그쳐 ODD가격이 HDD가격의 3배에 달하는등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ODD가 HDD보다 고가이지만 데이터 저장의 안정성에서 우수해 데이터 저 장용으로서 적합함에도 국내에 백업용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이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지 않은 점도 ODD 판매부진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ODD 판매업체들은 ODD가 PC보다 고가임에 따라 일반 소비자보다는 대용 량의 데이터 저장이 필요한 영상관련 업체 및 의료장비업체을 대상으로 영업 을 강화해 판매부진을 타개해나갈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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