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기술팀이 첨단 라디오 프로그램 보관시스템인 MASS(MBC AudioS t-orage System)를 개발했다.
MASS는라디오 프로그램 24시간 분량을 CD수준의 음질로 4기가바이트(GB) 용량의 DAT(Digital Audio Tape) 1개에 저장、 보관했다가 간단한 검색과정을 거쳐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보관시스템의 개발로 이제까지 청취자가 방송 당시에 녹음해두지 않으면들을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대중적 라디오 프로그램 도서관"의 문이 열린 셈이라고 MBC 기술팀은 말하고 있다.
이제까지AM.FM라디오 프로그램 1년치를 저장하려면 LD의 경우에는 4억9백만 원、 CD롬의 경우에는 5천8백만원의 경비가 소요됐고 녹음도중 음질손상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MASS의 개발로 비용이 1천5백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청취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AOD(Audio Demand)와 700서비스 등의 기초기술 및 자료 축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정효식씨는 "MASS 개발로 방송도 역사적 자료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귀국한 사람이 관심있는 최근의 뉴스를 쉽게 찾아 들을 수 있는 등 라디오의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는 봄철프로 개편에 따라 신설된 "지금은 라디오시대"(오후 4시부 터6시까지) 프로그램중에 MASS를 이용해 그날 방송분 중에서 하이라이트를 모아 내보내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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