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한.중 직통위성망구성 연내 개통 추진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아시아 지역통신위성인 아시아새트 1호를 이용해 우리나라와 중국 길임성 연길시를 연결하는 직통위성망을 구성、 연내 개통 을 추진하고있다.

이는 한.중 양국간을 잇는 다섯번째 위성망으로 특히 국제기구인 국제통신위성기구 인텔새트 서명자인 한국통신(KT)이 민간지역위성을 통한 국제통신 망을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통신은 한.중간 통신량증가에 대비하고 인텔새트 위성에 편중돼온 국제 통신위성망의 다원화를 위해 중.홍콩 합작의 아시아새트를 이용한 직통위성 망을 구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 금산위성지구국에 표준A형 지구국(안테나직경 21m)을 건설하고 연길시와 전화 75회선의 위성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한.중간에는 인텔새트 태평양 및 인도양위성을 이용해 보은(충북)~북경 간 2백40회선, 금산.보은~상해간 1백50회선, 금산~광주간 90회선 서울(광장 지구국)~위해(산동성)간 90회선 등 모두 4개위성망 5백70회선이 운용되고 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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